2025년에도 여전히 청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청년도약계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제도로,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가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정부에서 돈을 얹어준다’는 이유로 가입하기보다는, 이자율과 중도해지 시 불이익까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은행별 이자율과 꼭 알아야 할 중도해지 주의사항까지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기본 이자율은 얼마나 될까?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핵심적인 수익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은행에서 지급하는 기본 이자
- ②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
즉, 단순 예적금 상품보다 복합적인 구조이며, 기본 이자율 + 정부지원금을 합산한 실효 수익률은 연 5~6% 이상으로도 예상됩니다.
2025년 기준 주요 은행 이자율 비교
은행 | 기본 이자율 (연) | 우대금리 조건 |
---|---|---|
카카오뱅크 | 4.0% | 비대면 개설, 자동이체 설정 |
KB국민은행 | 3.9% | 급여이체, 카드 이용실적 |
신한은행 | 3.8% | 마이데이터 연동 |
우리은행 | 3.7% | 비대면 개설 시 우대 |
* 이자율은 2025년 4월 기준이며, 은행별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팁: 단순히 이자율이 높은 은행만 볼 것이 아니라,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기 쉬운지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 시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청년도약계좌는 최대 5년 만기를 기준으로 설계된 장기 상품입니다. 중도에 해지할 경우, 단순히 저축을 중단하는 수준이 아닌, 받았던 정부 지원금 전액 환수 + 비과세 혜택 상실 등 상당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 시 주요 불이익
- 지급받았던 정부지원금 전액 반환
- 기본 이자만 지급 (우대금리 미반영)
- 비과세 혜택 사라짐 → 이자에 대한 세금 부과
예를 들어 3년간 납입 후 중도해지 시, 내가 넣은 원금과 이자는 받을 수 있지만, 그동안 받았던 수백만 원의 지원금은 모두 돌려줘야 하며, 이자에 대해 15.4%의 이자소득세까지 부과됩니다.
중도해지 예외 인정 사유는?
단,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불가피한 중도해지’로 인정되어 정부지원금을 환수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장기 요양이 필요한 질병·상해 발생
- 군 입대 또는 해외 유학
- 부모 또는 본인의 사망 등 가족사
해당 사유는 은행 및 정부기관에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확인되며, 심사 후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면 지원금을 유지한 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 반드시 고려할 점
청년도약계좌는 ‘언제든 해지 가능한 적금’이 아닙니다. 5년을 꾸준히 유지해야만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기 저축 상품입니다.
따라서, 가입 전 아래 사항을 점검해보세요.
- 5년간 매월 납입 가능한 여유자금이 있는가?
- 갑작스러운 지출이나 해지 가능성이 없는가?
- 기존 금융상품(청년희망적금 등)과 중복 여부는?
마무리
청년도약계좌는 단순 저축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 자산 형성을 돕는 국가 차원의 강력한 금융지원 제도입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만 보고 섣불리 가입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가입 전 이자율과 우대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중도해지 리스크까지 충분히 검토한 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켜낼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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