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생애 첫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꼭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인 내용을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실제로 제가 최근 겪은 상황인데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가 분가를 하며 구축 아파트를 2억 9,800만 원에 매매
하려는 과정에서 디딤돌대출 가능 여부와 세대주 변경 시기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되어 정리해보았어요!
1.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 실거래가 2억 9,800만 원이면 가능?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주택금융 상품으로, 소득과 주택가격에 따라 신청 자격이 달라집니다. 특히 디딤돌대출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중요합니다.
- 주택 가격이 3억 원 이하일 것
-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일 것
- 부부 합산 연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일 것
그런데 여기서 헷갈리는 점이 생깁니다. 내가 실제로 계약한 금액(실거래가)은 2억 9,800만 원인데, KB 시세 기준은 3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엔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출 심사 시점에는 실거래가가 아닌 '시세' 또는 '감정가' 중 더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즉, KB시세가 3억 원을 초과한다면, 비록 2억 9,800만 원에 실거래했더라도
디딤돌대출은 거절될 수 있습니다.
반면 보금자리론은 6억 이하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이 경우엔 보금자리론으로 우회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TIP: KB 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아파트 시세를 꼭 미리 확인해보세요!
2. 세대주 변경 시점, 언제 해야 하나요?
아버지와 한 세대에서 살고 있다가 분가하며 집을 사는 경우, 대출 조건 중 하나인 '본인 세대주 여부'를 충족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언제 세대주를 바꿔야 하느냐는 것이죠.
결론은
대출 신청 전에 세대주 변경이 완료되어 있어야
합니다. 은행에서 대출 상담 시 등본을 통해 확인하는데, 이때 세대주가 본인이 아니면 자격 미달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잔금일 기준 최소 1주일 전에는 세대주 변경을 완료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너무 촉박하게 하게 되면 서류 반영이 늦어져 대출 일정이 밀릴 수 있어요.
✅ 세대주 변경 방법:
- 주민센터 직접 방문 (신분증 지참)
- 또는 정부24 사이트에서 온라인 변경 신청 가능
3. 실전 팁 요약
- 디딤돌대출은 KB 시세 기준 3억 이하만 가능 – 실거래가로 보지 않음
- KB 시세가 초과되면 보금자리론으로 방향 전환
- 세대주 변경은 반드시 대출 신청 전에 완료 – 잔금일 1주일 전 추천
마무리하며 – 실수하지 마세요!
내 집 마련은 설레는 일인 만큼, 작은 절차 하나하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대출 조건과 세대주 요건은 간단해 보이지만 놓치면 낭패를 볼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실거래가가 2억 9천대면 문제없겠지!"라고 생각했다가 KB시세 기준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글이 저처럼 분가 준비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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