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구주택 전세살이,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할까?
얼마 전, 전세 계약을 앞둔 다가구주택을 알아보던 중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전세를 살면서 가장 무서운 건,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죠. 이럴 때를 대비해 가입하는 것이 바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인데요.
하지만 제가 알아본 주택은 ‘다가구주택’이고, 시세 조회도 어려운 편이라 불안함이 더 커졌습니다. 게다가 보증상품마다 조건이 달라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안전하게 계약을 할 수 있을까요?
🟡 나만 이런 상황일까? 애매한 조건에 가입 거절까지…
실제로 많은 분들이 다가구주택에서 전세를 계약하면서 이런 고민을 하십니다. 공시지가는 확인되지만 시세가 없거나 애매해서 보증 한도 산정이 어렵고, 민간 보증사의 경우 ‘시세 불분명’이라는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는 사례도 많습니다.
게다가 선순위 근저당권이나 기존 보증금이 많으면, 내 보증금이 보장범위를 넘어서 보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섣불리 계약서를 쓰기보다, 보증가입 가능 여부부터 확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도 이번에 실제로 공시지가 5억, 선순위 근저당 1.4억, 선순위 보증금 3.6억이라는 조건을 가진 다가구주택을 검토했는데요. 이런 조건이라면 과연 어떤 보증기관이 나를 보호해줄 수 있을까요?
🟢 HUG 보증은 가능, 민간상품은 어려움. 사전심사 필수!
제가 알아본 결과, 가장 유력한 선택지는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었습니다.
- 보증 한도: 공시지가 × 140% × 90%
- 계산 결과: 5억 × 140% = 7억 → 7억 × 90% = 6.3억
- 선순위 채권: 1.4억 + 3.6억 = 5억
- → 여유 한도: 6.3억 - 5억 = 1.3억 → 내 전세금 4천만원은 충분히 가능
따라서, **HUG는 가입 가능성 높음**! 단, 시세가 없거나 다가구 특성상 **추가서류(실거래가 또는 감정평가서 등)를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토스 전세지킴이 등 민간상품은 시세 기준이라 시세가 없으면 가입 자체가 불가하거나 공시지가로 매우 보수적 산정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세 확인 불가하면 자동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 결론: HUG를 통해 사전심사부터 받고 계약하자!
🔽 지금 바로 사전심사부터 진행해보세요
만약 여러분도 저처럼 시세가 불확실한 다가구주택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아래 절차를 꼭 따라가 보세요.
- HUG 고객센터(1566-9009) 또는 은행을 통해 보증 가입 사전심사 요청
- 공시지가 기준 외에 실거래가, KB시세, 감정평가서 첨부 가능 여부 확인
- 계약서 특약사항에 ‘보증 가입 불가 시 계약 무효’ 조항 삽입
- 다른 보증사(SGI, HF 등) 가능성도 비교하되, 현실적인 선택은 HUG 우선
🟢 Action – 세입자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전세는 곧 '내 돈'을 맡기는 것이기에, 내 보증금은 내가 지키는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보증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가구주택이라고 포기하지 마세요. **HUG를 통한 보증가입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혼자 알아보기 어렵다면, **보증 가입 대행 가능한 부동산**이나 은행을 통해 진행하면 부담도 줄어듭니다.
꼼꼼히 따져보고, 안전하게 계약해서 내 소중한 전세보증금,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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